'포항 매력 느껴보세요' 15일부터 포항 시티투어 운행

'포항 매력 느껴보세요' 15일부터 포항 시티투어 운행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올해 시티투어가 15일부터 시작한다.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 KTX 포항역을 출발한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과메기 문화관을 거쳐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죽도시장을 도는 8시간 코스다.

일반 6천원, 학생·장애인은 4천원이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관광지 별 체험료와 입장료, 중식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환호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를 둘러보는 야간코스와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덕동문화마을과 포항운하, 오어사, 호미곶을 돌아오는 반일코스도 운영한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장기읍성, 사방기념공원,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등 포항 역사를 알 수 있는 '내 고장 바로 알기 시티투어'도 수시로 마련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과학체험, 맛 기행, 생태체험, 도보여행 등 포항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코스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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