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전략핵미사일의 96%가 즉각적 발사 가능 상태에 있다고 러시아 국방장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 회의에서 "전략미사일군의 발사대 99%가 전투준비 태세에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쇼이구는 "러시아가 3대 핵전력을 강화했으며 현재 핵무기의 60%가 현대화됐다"고 전했다.
3대 핵전력은 전략폭격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잠수함 등을 포함한다.
현재 이같은 3대 핵전력을 모두 갖춘 나라는 러시아와 미국밖에 없다.
러시아는 그동안 신형 ICBM과 핵잠수함 등을 개발하며 자국 국방력의 중추인 핵전력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앞서 지난 2월 군사분야에서 미국의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핵전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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