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수탁업무 라이선스 인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주식과 펀드 등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또 올해 안에 베트남에 4개 지점을 설립하고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4개 지점 설립이 모두 끝나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총 22개(남부지역 13개, 북부지역 9개)의 지점을 보유하게 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을 활용한 스마트 리테일 전략 중심으로 현지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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