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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항공·부산은 영화"…지역특화 진로체험 전국 확대

입력 2017-04-18 06:00  

"인천은 항공·부산은 영화"…지역특화 진로체험 전국 확대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항공·영화·레저 등 그 지역 특성에 맞는 진로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국 17개 시·도 20개 컨소시엄 대표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은 서울 성북문화재단과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 카이스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9개 시·도, 45개 기관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지자체 7곳, 공공기관 38곳, 민간단체 31곳 등 전국 124개 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컨소시엄과 실무 기구를 꾸리고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예를 들면 인천에서는 드론이나 항공서비스 관련 체험을, 강원에서는 산림·환경·레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산에서는 영화·해양부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식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자유학기제 대상 중학생뿐 아니라 전국 초·중·고교생으로 확대하고, 농·산·어촌 학교와 특수학교 학생,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이 먼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가상현실(VR)·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체험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탐색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은 5월부터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영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민간단체·기업이 힘을 모았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개척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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