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하락 출발

입력 2017-04-18 09:20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5.1원 떨어진 달러당 1,13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2원 내린 1,133.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다시 원화가 강세(달러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진정되면서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점도 시장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점도 달러화 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미국 4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는 68로 하락해 예상치에 미달했고 4월 뉴욕 제조업지수도 5.2로 전월(16.2)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배당금 역송금,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37.4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1.9원 떨어졌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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