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전국 초중고교서 특별수업

입력 2017-04-19 11:30   수정 2017-04-19 13:35

장애인의 날 맞아 전국 초중고교서 특별수업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교육부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전국 초·중·고교에서 특별기획 방송을 활용해 장애이해 수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기획 방송은 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교육용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중등학교별 맞춤형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초등학생들은 20일 오전 9시부터 KBS라디오로 송출되는 '대한민국 1교시 다름별을 구하라!'를 활용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언어 사용법, 매너를 배운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 방송 실황에 애니메이션을 곁들여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보이는 라디오)로,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본연의 색을 잃어버린 '다름별'이라는 행성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중·고교생은 낮 12시50분부터 KBS 2TV로 방영되는 장애이해 드라마 '비바 앙상블'을 시청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독선적인 천재 지휘자 '서기찬'(탤런트 정태우)이 비올리스트 '선우'(B1A4 바로) 등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비바 앙상블'을 지휘하면서 장애를 이해하고 멋진 공연을 이뤄내는 과정을 담았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사대부설 여자중학교를 방문해 '1일 교사'로 나서 드라마 시청 소감을 함께 나누는 등 장애이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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