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정상화 위해 시민 힘 모으자' 추진위 준비모임 발족

입력 2017-04-19 16:41  

'상지대 정상화 위해 시민 힘 모으자' 추진위 준비모임 발족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장기 학내분규가 계속되는 상지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선다.




가칭 상지대학교 정상화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원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상지학원의 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정치인 등이 협력해 적극적인 조정과 중재를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는 상지대 교수협의회·총학생회·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상지대지부 등 구성원과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대표, 장응열 원주시 새마을회 회장, 원창묵 원주시장,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주을), 원주교육지원청 김응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김명연 상지대 교수는 "모든 분쟁의 조정과 해결이 그러하듯 상지학원 사학분규 역시 이해관계를 갖는 지역사회를 포함한 모든 당사자가 상지학원의 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숙의를 통해 자율적인 방법으로 정상화하는 것이 분규를 평화적이며 종국적으로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정상화추진위는 "2010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정상화 조치 이후 상지대는 첨예한 갈등 속에 극심한 분규를 겪게 되었고, 이로 인해 파견된 임시이사 임기가 오는 6월 7일 종료돼 새 이사 선임이 임박한 상황"이라며 "이에 원주시민단체는 대학 구성원과 함께 정상화추진위를 발족해 상지대 정상화와 발전을 위한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논의를 통해 상지대 정상화를 위해 적합한 정이사의 자격 기준과 정상화 시점 등 의견을 도출, 교육부와 사분위에 전달할 방침이다.

ryu62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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