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이 일본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도쿄 본사 빌딩 인수를 추진 중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씨사이드 TS타워'를 인수하기로 하고 매도자 측과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체 매입금액은 3천500억원 정도로 NH투자증권은 JR투자운용 부동산펀드로 1천450억원을 마련하고 현지 금융권에서 나머지 금액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3년 6월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23층에 연면적 4만3천㎡ 규모로 도쿄 시나가와의 고층빌딩 밀집지역에 있다.
준공 이후 일본 대표 전자업체인 소니와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쿠텐 등이 본사로 써왔다. 2015년 입주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은 오는 2020년까지 이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