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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 1천건 돌파

입력 2017-04-22 07:54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 1천건 돌파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가 개소 5개월여만에 치료 1천건을 돌파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16일 고압산소치료 1천건 돌파를 기념, 오는 24일 오전 11시 권역외상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압산소치료센터 1천 예 치료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이영희 의료원장의 축사와 고압산소치료센터 경과보고, 고압산소치료센터 치료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27일 개소한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운영 5개월여만에 치료 1천건을 달성한 것은 2015년 총 439건, 2016년 726건과 비교했을 때 고압산소치료가 과거와 달리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1기압 이상의 고압산소챔버에서 수 시간 동안 100%의 산소를 환자에게 투여하는 고압산소치료는 환자의 체내 질소 농도, 일산화탄소 농도, 기포 크기 감소 목적으로 다이버들의 감압증과 동맥 공기 색전증,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에 사용돼 왔다.

그러나 센터 개소 이후 기존의 질병 뿐 아니라 만성 방사선치료에 의한 합병증, 급성일산화탄소중독,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 궤양, 만성 난치성 상처, 사지 접합술 후, 잠수병, 중심성 망막동맥 폐색증 등 이전보다 다양한 질병의 환자들이 고압산소치료의 도움을 받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의 장점은 아직 국내에 보편화하지 않은 다인용 고압산소챔버(Multiplace Chamber)를 선제적으로 운영한다는 점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 잠수고압의학회(Undersea and Hyperbaric Medical Society, UHMS)가 인증하는 코스를 수료한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직접 진료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기 운영과 챔버 내부에 들어가는 의료진도 대한고압의학회에서 주관하는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센터는 하루 평균 15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주말을 포함해 매일 3~4회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차용성 응급의학과 교수는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미 활성화돼 있는 고압산소치료가 우리나라에도 점차 확산돼 다양한 질병을 가진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yu62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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