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감염병 진단기술 특허현황 한눈에'…인포그래픽 선봬

입력 2017-04-26 12:00  

'10대 감염병 진단기술 특허현황 한눈에'…인포그래픽 선봬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2017년 상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에 대한 진단기술 특허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26일 발표했다.


감염병 진단기술 특허 인포그래픽은 10대 감염병을 '5대 신종·재출현 감염병'과 '5대 국내 유행 감염병'으로 나눠 각각의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와 주요 증상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제시하고, 진단기술의 연도별 특허 출원과 등록 건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10대 감염병 진단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특허현황을 사용자가 직접 특허정보넷 '키프리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키워드와 특허분류체계인 CPC 분류도 제공한다.

5대 신종·재출현 감염병 진단기술의 특허현황을 보면 올해 2월까지의 출원 건수는 311건이고, 이 중 내국인과 외국인 출원 건수는 각각 106건과 205건으로 나타났다.


등록 건수는 116건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등록 건수는 각각 57건과 59건으로 파악됐다.

5대 국내 유행 감염병 진단기술의 특허현황을 보면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각 38건과 92건을 출원해 총 130건의 출원 건수를 기록했고, 등록 건수는 모두 43건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각 20건과 23건이었다.

신경아 특허청 바이오심사과장은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점은 10대 감염병 진단기술에 대한 내국인 출원 비중이 외국인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라며 "내국인 출원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진단기술 분야 전체 출원의 일반적인 경향과 상반된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이는 10대 감염병의 진단에 대한 국내 연구 개발이 외국보다 아직은 뒤처져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국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해 10대 감염병에 대한 진단기술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대응전략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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