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적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하와이 대표 로컬항공사인 아일랜드에어와 협력해 인천에서 호놀룰루로 이동 후 다시 주변 섬으로 연결하는 인터라인(노선 연계운항)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라인은 복수의 항공사가 제휴를 맺고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티켓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협력 형태를 말한다. 항공사들은 이 방법으로 노선망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는다.
이번에 판매하는 노선은 인천∼호놀룰루∼카훌루이(마우이섬), 인천∼호놀룰루∼코나(하와이아일랜드), 인천∼호놀룰루∼리후에(카우아이섬) 등 3개 노선이다.
인천∼호놀룰루는 진에어 여객기를 타고, 호놀룰루에서 아일랜드에어 여객기를 이용해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 항공권은 진에어 콜센터와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진에어는 "최근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이 하와이의 주도인 호놀룰루뿐 아니라 마우이, 카우아이 등 주변 섬까지 여행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며 "아일랜드에어와 인터라인 연계 판매를 통해 하와이 주변 섬까지 노선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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