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7일 오전 2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형산강 둔치 어구 천막에 불이 났다.
불은 천막 10개 중 6개를 태우고 근처에 정박한 어선(2.8t) 4척으로 번져 1억8천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형산강 어부들은 포항시 허가를 받아 천막에 그물, 낚시 등 어업용 도구를 보관한다.
경찰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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