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포도 동남아시아 수출 추진…올해 120t 예상

입력 2017-04-27 15:23  

가평 포도 동남아시아 수출 추진…올해 120t 예상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 포도의 동남아시아 수출 길이 열렸다. 호주에 이어 두 번째다.


27일 군에 따르면 생과일 수출 대행업체인 ㈜에버굿은 최근 가평지역 포도 농가들에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5개 농가가 참여를 희망, 두 차례 간담회 등을 열고 수출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 농가는 다음 달 중 수출계약과 재배지 검역을 마치고 오는 8월부터 포장, 검역 등을 거쳐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올해 120t가량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군은 가평 포도의 호주 수출도 준비 중이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사업가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올해 15∼20t을 수출한 뒤 물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가평 포도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졌지만 아직 수출한 적은 없다.

가평 포도는 운악산, 화악산, 명지산 등 해발 300m 이상의 준고랭지에서 비 가림 시설을 이용,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당도가 16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향이 뛰어나다.

현재 370여 농가가 260㏊에서 연간 2천340t을 생산하고 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