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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 이어 수입 알루미늄도 '신속조사' 명령

입력 2017-04-28 04:27   수정 2017-04-28 08:15

트럼프 철강 이어 수입 알루미늄도 '신속조사' 명령

안보 해치는지 조사 명령…고강도 보호주의 조처 움직임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외국산 알루미늄 수입이 미국의 안보를 해치는지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명령하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루미늄이 국가안보를 위해 중요하다며 이처럼 신속한 조사를 상무부에 명령하면서 미국은 이러한 위험한 시기에 외국산 수입에 의존할 수 없다고 배경을 밝혔다.

최근 외국산 철강 수입이 미국의 안보에 해가 되는지를 조사하라고 상무부에 명령한 데 이은 유사한 고강도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윌버 로스 상무장관도 지난 26일 불공정 교역으로 수입된 알루미늄 탓에 미 알루미늄 시장 경쟁이 극도로 격화됐으며 최근 몇 년 새 미국 내 알루미늄 제련소가 생산을 중단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일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일이 이어지면 평화로운 시기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분쟁이 발생했을 때 미국에서 군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차량이나 선박 등에 쓰는 고순도 알루미늄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미 공군 전투기로 쓰는 록히드마틴의 F-35, 보잉의 F/A-18 슈퍼호넷에는 고(高)순도 알루미늄이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를 공급하는 기업은 미국에서 센추리 알루미늄 단 한 곳이다.

미국 정부는 조사결과 철강이나 알루미늄 수입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결론 나면 고강도 보호주의 조처를 할 수 있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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