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돌 맞은 페라리…한국서도 9월 기념행사

입력 2017-04-30 08:03  

70돌 맞은 페라리…한국서도 9월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가 올해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맞았다.

페라리는 자동차 레이서로 유명한 엔초 페라리에 의해 1947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했으며 70년이 지난 지금 전세계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30일 페라리의 공식 수입·판매 회사 FMK코리아에 따르면 페라리는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월드 투어 이벤트를 시작했다.

페라리 70주년 기념 이벤트는 지난 3월12일 뉴질랜드에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페라리가 진출한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9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각 국에서는 브랜드 70주년 상징 모델인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직접 만나볼 기회가 제공된다.

페라리는 70주년 기념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작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의 핵심 가치인 뛰어난 기술력, 성능, 스타일, 고급스러움을 한데 담은 150대 한정 생산 스페셜 시리즈이다.

페라리는 스페셜 모델이 강력한 주행성능은 물론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라페라리'의 오픈톱 버전으로 6천262cc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에 120kW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고 출력이 무려 963마력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페라리는 70주년을 기념해 역사적인 클래식 페라리들을 위한 드라이빙 이벤트를 개최하며, 특별전시회 등 브랜드 역사를 돌아보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의 페라리 판매 라인업은 5종이다.

캘리포니아 T, 488 GTB, 488 스파이더, GTC4루쏘, 그리고 가장 최근인 지난 2월 출시된 GTC4루쏘T가 있다.

2014년 국내에 출시된 캘리포니아T는 페라리가 27년 만에 처음으로 가솔린 대신에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캘리포니아T는 F1기술을 적용한 스포츠카인 동시에 일상 용도로 활용 가능한 그랜드 투어러(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차)를 표방하고 있다.

2015년 7월 국내에 출시된 488 GTB는 최고출력 670마력을 내는 8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다. 엔진의 실린더당 배기량(488)과 페라리의 전통과 역사를 대변하는 그란 투리스모 베를리네타(GTB)를 합친 이름이다.









2015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페라리 488 스파이더는 접이식 컨버터블형 고성능 스포츠카로, 이 회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8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 2016년 6월 국내 출시된 GTC4루쏘는 스포츠 그랜드 투어러 콘셉트의 4인승 모델로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 4륜구동 모델이다.

끝으로 올해 2월 출시된 GTC4루쏘T4는 GTC4루쏘에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후륜구동으로 설계한 4인승 모델이다.

이 차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실용성을 더한 '도심형 차'로 국내에 최근 선보였으며, 젊은층 공략을 위한 페라리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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