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산업 문화·비즈니스 거점…K-슈즈센터 건립

입력 2017-05-03 07:32  

신발산업 문화·비즈니스 거점…K-슈즈센터 건립

부산서 연말께 개관…첨단기술개발·관광시설 활용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신발산업의 문화와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할 복합공간이 올해 연말 문을 연다.

부산시는 부산진구 개금동 2천64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면적 4천141㎡ 규모의 K-슈즈센터를 올해 말 완공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K-슈즈센터는 119억원을 들여 멀티홍보관, 전시관, 인력양성관, 미팅룸, 임대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홍보관에는 부산 신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발 관련 체험공간과 멀티스토어를 만든다.

유명 운동선수나 연예인 등이 소지한 특별한 신발을 수집해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신발전시관은 한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테마 관광시설로 운영하며 초·중·고교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신발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K-슈즈센터는 또 부산지역 신발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 거점시설 역할을 한다.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술 및 소재개발 등 신발산업의 첨단과학화를 이끈다.

신발 완제품 판매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부산 신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신발산업 분야 전문가 양성에도 나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인력양성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 2022년까지 5년간 K-슈즈센터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K-슈즈센터가 완공되면 일반 관람객 2만5천명, 기업인 5천명 등 연간 3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K-슈즈센터는 부산의 주력산업인 신발산업의 중흥을 이끌 비즈니스 공간은 물론 신발을 주제로 한 관광, 교육, 문화의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며 "부산관광공사, 부산시교육청 등과 협의해 관광코스 연계와 현장체험학습 등 세부 운영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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