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 추가 조성에 나섰다.
이 공원에는 176대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지만, 가족 단위 방문객이 급증하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이 문제가 됐다.
청주시는 이 공원 옆 폐 도로 부지 등을 활용해 200대의 차량이 주차할 공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8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은 이미 시작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사가 끝나면 376대를 주차할 수 있다"며 "주차난을 해소하고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시장은 지난 3월 초 문암생태공원을 둘러본 뒤 "주차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조속히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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