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양개 유적 세계문화유산 추진…보존회 창립총회

입력 2017-05-11 17:22  

단양 수양개 유적 세계문화유산 추진…보존회 창립총회

(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평가받는 충북 단양 수양개 유적(사적 398호)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수양개 보존회는 11일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 선서유적 전시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어 임원 승인안과 정관 승인안을 의결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정하모 전 단양군수가 선출됐다.

보존회는 정관에 명시된 대로 수양개 유적지와 유물 보존을 위해 대형 박물관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선사유적지, 유물 홍보와 함께 국내외 문화·관광단체와 연대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수양개 유적은 1980년 충북대 박물관이 충주댐 수몰지역을 조사하면서 발견했으며, 2015년에는 '얼굴 모양 돌조각'이 출토됐다.

수양개 유적 연구는 1996년부터 '수양개와 그 이웃들'이라는 국제회의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22차례에 걸쳐 모두 155개국 학자들이 참석해 400여 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k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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