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세진 靑 정책실장·안보실장 인선 '촉각'…'하마평' 무성

입력 2017-05-11 22:30   수정 2017-05-12 07:43

힘 세진 靑 정책실장·안보실장 인선 '촉각'…'하마평' 무성

정책실장에 김동연·조윤제·김석동·임종룡 등 거론

안보실장엔 정의용·문정인·위성락·백군기·황기철 거명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기자 =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권한이 막강해진 문재인 정부의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에 누가 기용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책실장은 4년 2개월 만에 부활하면서 새 정부 정책어젠다를 실행에 옮기는 콘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국가안보실장은 기존 대통령 비서실에서 담당하던 외교·국방·통일 정책보좌 기능을 통합한, 명실상부한 안보 사령탑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11일 정치권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르면 12일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실장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 국무조정실장을 거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지냈던 조윤제 서강대 교수, 참여정부에서 환경부 차관을 지낸 도시공학 전문가인 김수현 세종대 공공정책 대학원교수,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초대 안보실장에는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외교자문단 '국민아그레망'의 단장을 맡은 정의용 전 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대미정책에 깊숙이 관여해온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위성락 전 러시아 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육군 대장 출신 백군기 전 의원과 지난 2011년 '아덴만 작전'을 이끈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등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rh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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