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토안보보좌관 통해 '랜섬웨어 긴급 대책회의' 지시

입력 2017-05-15 01:52   수정 2017-05-15 07:09

트럼프, 국토안보보좌관 통해 '랜섬웨어 긴급 대책회의' 지시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상 최대규모의 동시다발 사이버 공격과 관련, 톰 보서트 국토안보보좌관에게 긴급 대책회의 개최를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정부의 한 고위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 12일 밤 이같이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연방수사국(FBI)과 국가안보국(NSA)에서 이번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보서트 국토안보보좌관 주재 회의와 별개로 고위급 안보 관련 참모들은 13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별도의 대책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Europol)에 따르면 이번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전 세계 150개국 2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랜섬웨어는 중요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si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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