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7일 보안업체 에스원과 6·25 전사자 유해발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원은 전국 조직을 활용해 유해발굴감식단의 활동을 홍보하고 6·25 전사자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한 유족들의 유전자 채취를 독려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유해발굴감식단이 찾아낸 6·25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검사가 필수적인데 유족들의 고령화 등으로 유전자 시료 채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석우 에스원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6·25 전사자 유족의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웅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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