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지난 18일 낮 12시께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이모(27)씨의 1t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
이씨는 불 난 사실을 모른 채 그대로 운행했다.
다행히 인근에서 순찰하던 경찰관이 이를 발견, 순찰차로 약 1㎞를 추격해 화물차를 세운 뒤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불을 껐다.
불은 적재함에 있던 계란 포장용 종이박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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