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22일 BGF리테일[027410]이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전자담배 국내 유통업체 중 선판매 채널로 선정돼 하반기 이후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3만8천원으로 올렸다.
남옥진 연구원은 "아이코스 전자담배가 다음 달 5일부터 판매되는데 BGF리테일이 국내 유통업체 중 선판매 채널로 선정돼 전자담배 판매와 함께 방문객 증가로 연관 구매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아이코스 전자담배는 현재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2015년 하반기 출시 후 일본 담배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해 8%대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신정부 출범 후에도 편의점에 대한 규제 가능성은 작아 보이나 최저임금 상승은 우려 요인"이라며 "향후 편의점의 점진적 인건비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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