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24일 오후 충북 보은군 산외면 국도 19호선 봉계터널에서 터널 내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 구조 종합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에는 충북도소방본부와 보은군, 중앙119구조본부 등 33개 기관이 참여했다.
400여명의 인원과 헬기 4대, 차량 51대가 동원돼 대규모로 이뤄진 이번 훈련은 터널 내에서 대규모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명구조,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 누출 차단, 주민대피 등 단계별 상황에 따라 이뤄졌다.
충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김형우 기자, 사진 =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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