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노사민정협의회 '일자리 확대·고용환경개선' 선포

입력 2017-05-25 10:18   수정 2017-05-25 15:06

강원도 노사민정협의회 '일자리 확대·고용환경개선' 선포

상생협력 공동선언·일자리 안심공제협약·장보기 행사 진행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5일 고성군청에서 '강원도 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민정 공동선언대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확대와 고용환경 개선에 상생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5개 기업과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협약을 통해 근로자 이직 등 경우 재취업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안정 기반을 마련했다.

강원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는 최문순 지사와 도내 주요 노동계 및 경영자 단체, 시민단체 등 노사민정 위원들이 참석, 새 정부 일자리 사업 공약과 연계한 강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과 일자리 시책 및 비상경제 강원일자리 특별지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계기관·단체 주요사업과 현안도 협의했다.

본회의에 이은 노사민정 공동선언대회에서는 노사관계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근로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대표들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노사민정이 반듯한 일자리 창출, 강원상품권 사용 확대, 지속 가능한 고용유지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상생 협력하는 동반자로서 강원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실천사항과 다짐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도내 기업과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협약식도 이어졌다.

협약에 따라 근로자, 기업, 강원도가 매월 50만원(근로자 15만원, 기업 15만원, 강원도 20만원)을 5년간 적립한다.

기업은 고용환경개선과 인력난 해소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에게는 목돈마련은 물론, 이직 및 실직 등에 대비해 재취업이나 창업에 전념하게 해 생활안정을 도움을 주려고 하는 사업이다.

서울에프엔비, 한국고용정보, 바디텍메드, 휘닉스평창, 한솔개발 등 도내 5개 기업이 참여한다.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돈 쓰는 날! 돈 들고 모이자' 행사도 펼쳤다.

최북단 고성군이 어족자원의 고갈과 금강산 육로관광 중단으로 지역 경기가 침체해 도움을 주고자 강원상품권 홍보와 함께 노사민정이 함께 천년 고성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행사는 노사민정이 강원도 일자리 확대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며 "특히 강원도 안심공제 협약은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를,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선진국형 모델로 앞으로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li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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