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中 재정여건, 신용등급 A+에 부합…자본유출 재발 가능성"

입력 2017-05-25 15:50  

피치 "中 재정여건, 신용등급 A+에 부합…자본유출 재발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8년 만에 중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또 다른 신평사 피치는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피치는 중국의 탄탄한 재정 및 경제여건이 자사가 평가한 국가신용등급인 A+에 부합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A+는 위에서 다섯 번째 단계로, 전날 무디스가 결정한 A1과 동급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상위 네 번째 등급)로 보고 있다.

피치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목표치인 6.5%에 대체로 일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몇 달 동안 자본유출과 위안화 절하 압력이 완화됐다면서도 올해 또 한 번 이 같은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불균형과 취약성 증가는 중국 경제와 재정 안전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앤드루 펜넬 피치 국가신용등급 담당자는 이메일을 통해 "최근 몇 달 새 중국 당국이 내놓은 규제 강화와 통화 여건이 (재정안정에 대한) 위험을 성공적으로 억제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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