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환매 멈췄나…14일만에 순유입

입력 2017-05-26 07:50  

국내주식형펀드 환매 멈췄나…14일만에 순유입

실적장세 이어 유동성 장세 기대 '솔솔'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 14거래일 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코스피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자 펀드로 자금이 몰려들면서 환매행진이 끝나고 다시 유입으로 전환할 것이 분석이 나온다.

이 분석대로라면 실적장세에 이어 유동성 장세가 코스피를 한단계 더 밀어올릴 수도 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133억원이 순유입했다.

1천162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1천29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가며 소폭이나마 이달 들어 처음으로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2,3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자 새로운 강세장 진입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에 신규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이어진 자금 유출규모를 고려하면 차익 시현을 위한 펀드 환매가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지난 2∼23일 13거래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한 자금은 9천300억원에 달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도 47억원이 들어오며 4거래일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8천549억원의 뭉칫돈이 순유출했다.

MMF 설정액은 133조8천676억원, 순자산은 134조6천727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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