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경찰의 인권 문제 개선을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의 전제 조건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 경찰청이 26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인권 워크숍을 연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낮 1시 부산청 7층 동백 홀에서 경찰청과 공동으로 '경찰, 인권을 만나다'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워크숍에는 경찰청 감사관, 인권보호담당관, 부산청 청문감사담당관 등 핵심 지휘부와 경찰 인권위원, 인권담당 경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보학 경희대 교수는 '경찰의 집회시위 대응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 발표한다.
또 김진혁 경남대 교수가 '사회적 약자와 인권'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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