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파죽지세' 코스피…닷새째 사상 최고치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코스피는 이번 주(22~26일) 닷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까지 가세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한 주간 66.82포인트(2.92%) 오른 2,355.30으로 마쳤다.
첫 거래일인 22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처음 2,3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에도 3천억원 가까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23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연기금이 3천397억원어치 사들였는데 순매수 규모는 2011년 8월 9일(5천58억원) 이후 5년9개월만에 가장 컸다.
코스피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24일에도 이어졌다.
영국 테러와 중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등 대외 불안요인에도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이 839억원어치 팔았으나 기관이 746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스피는 25일에는 2,340선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로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기관이 2천656억원, 외국인은 1천169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점진적인 자산축소를 시사한 데 힘입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오른 것이 코스피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
코스피는 26일 2,350선을 넘어섰고 장중에는 2,360선도 돌파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미국 증시 훈풍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대형주 중 주간 상승률 1위 종목은 KCC(14.28%)였다.
뒤이어 현대산업(12.48%), 삼성바이오로직스(10.90%), GS(10.76%), 금호석유(10.64%), 만도(9.62%), 대림산업(8.83%) 순이었다.
코스닥지수는 한 주간 3.56포인트(0.55%) 오른 646.01로 마쳤다.
◇ 코스피 대형주 주간(22∼26일) 상승률 10위
┌────────────┬────────────┬───────────┐
│ 회사명 │ 26일 종가(원) │ 상승률(%) │
├────────────┼────────────┼───────────┤
│ KCC │408,000 │14.28 │
├────────────┼────────────┼───────────┤
│현대산업│ 50,900 │12.48 │
├────────────┼────────────┼───────────┤
│삼성바이오로직스│213,500 │10.90 │
├────────────┼────────────┼───────────┤
│ GS │ 72,000 │10.76 │
├────────────┼────────────┼───────────┤
│금호석유│ 82,100 │10.64 │
├────────────┼────────────┼───────────┤
│ 만도 │262,000 │ 9.62 │
├────────────┼────────────┼───────────┤
│대림산업│ 89,900 │ 8.83 │
├────────────┼────────────┼───────────┤
│ 오리온 │783,000 │ 8.75 │
├────────────┼────────────┼───────────┤
│ 삼성중공업 │ 12,500 │ 8.69 │
├────────────┼────────────┼───────────┤
│ LG화학 │304,500 │ 7.97 │
└────────────┴────────────┴───────────┘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코스피는 이번 주(22~26일) 닷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까지 가세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한 주간 66.82포인트(2.92%) 오른 2,355.30으로 마쳤다.
첫 거래일인 22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처음 2,3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에도 3천억원 가까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23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연기금이 3천397억원어치 사들였는데 순매수 규모는 2011년 8월 9일(5천58억원) 이후 5년9개월만에 가장 컸다.
코스피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24일에도 이어졌다.
영국 테러와 중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등 대외 불안요인에도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이 839억원어치 팔았으나 기관이 746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스피는 25일에는 2,340선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로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기관이 2천656억원, 외국인은 1천169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점진적인 자산축소를 시사한 데 힘입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오른 것이 코스피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
코스피는 26일 2,350선을 넘어섰고 장중에는 2,360선도 돌파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미국 증시 훈풍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대형주 중 주간 상승률 1위 종목은 KCC(14.28%)였다.
뒤이어 현대산업(12.48%), 삼성바이오로직스(10.90%), GS(10.76%), 금호석유(10.64%), 만도(9.62%), 대림산업(8.83%) 순이었다.
코스닥지수는 한 주간 3.56포인트(0.55%) 오른 646.01로 마쳤다.
◇ 코스피 대형주 주간(22∼26일) 상승률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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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명 │ 26일 종가(원) │ 상승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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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408,000 │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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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50,900 │1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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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213,500 │1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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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 72,000 │1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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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82,100 │1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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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도 │262,000 │ 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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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89,900 │ 8.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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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783,000 │ 8.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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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 │ 12,500 │ 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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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304,500 │ 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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