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국정원 3차장…남북합의문 작성 도맡아온 '대북통'

입력 2017-06-01 15:48   수정 2017-06-01 18:04

김상균 국정원 3차장…남북합의문 작성 도맡아온 '대북통'

서훈 신임 국정원장과 사수-부사수 관계로 호흡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김상균(55) 신임 국정원 3차장은 국정원 대북전략부서 처장을 지낸 인물로 남북합의 실무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부산 출생으로 부산 동아고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간에 만들어진 거의 모든 합의서의 문구를 작성하는 실무 작업을 도맡아 해오는 등 안팎에서는 '대북통'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서기관으로 근무하던 2002년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6·15 공동선언 이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다.

국정원에서 근무할 때에는 서훈 신임 국정원장과 사수-부사수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주로 활약했다는 평가를 받은 탓에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코드인사'에 따라 요직에서 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 부산(55) ▲ 부산 동아고·부산대 정치외교학과 ▲ 국정원 대북전략부서 처장

kj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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