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필라델피아 한인 시의원 강도에 피습당했다가 회복

입력 2017-06-03 08:26  

美필라델피아 한인 시의원 강도에 피습당했다가 회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필라델피아 시의회의 한인 시의원이 강도에게 흉기로 피습당했으나 회복했다.

2일(현지시간) 폭스29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시의회 데이비드 오(57) 의원이 지난 1일 밤 9시 40분께 아시아계 기업인들과 만찬을 마치고 쉐보레 SUV 관용차로 퇴근해 차에서 내리자 괴한이 접근해 흉기로 그의 왼쪽 옆구리를 찔렀다.

오 의원이 비명을 지르자 이웃이 달려왔고 범인은 달아났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치명적인 장기 손상이 없어 회복했다.

오 의원 사무실은 "오 의원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고 전했다. 오 의원은 전날 퇴원했다.

군 출신인 오 의원은 2011년 필라델피아 시의회에 입성했고 2015년 재선에 성공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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