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수남(357위·강원도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상주 국제여자서키트(총상금 1만5천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남은 4일 경북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최지희(452위·강원도청)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7월 김천 서키트에서 우승한 정수남은 11개월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서키트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함께 열린 ITF 상주 국제남자퓨처스(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대니얼 응우옌(393위·미국)이 홍성찬(517위·명지대)을 2-1(6-4 5-7 6-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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