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활병원 정전탓 환자 105명 대피…9시간만에 복구

입력 2017-06-05 08:39  

부산 재활병원 정전탓 환자 105명 대피…9시간만에 복구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의 한 재활병원에서 정전이 발생해 환자 105명이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다.

5일 부산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께 부산진구의 한 재활병원 지하 1층이 물에 잠겨 건물 전체에 정전이 발생했다.


지하 1층에 연결된 수도배관의 누수로 1.5m 높이까지 물이 차 전력설비와 발전기 등이 잠기는 바람에 전력공급이 중단된 것이다.

지상 9층까지 운영 중인 재활병원에 입원한 환자 105명이 대피했고 이중 18명은 귀가했다. 9층 위로는 공실이었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중증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없었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당일 오후 11시께 배수작업을 마쳤고 다음 날인 5일 오전 2시 40분께 전기공급이 재개됐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