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환경단체 "고성하이 석탄발전소 건설 백지화하라"

입력 2017-06-05 17:10  

경남 환경단체 "고성하이 석탄발전소 건설 백지화하라"

(고성=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환경단체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고성하이 석탄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남환경연합은 5일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화력발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석탄발전소 건설 포기와 재생가능에너지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노후 석탄발전소에 이어 긴급한 국가적 의제로 다뤄야 할 사안이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문제"라며 "고성하이 신규 석탄발전소는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1급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을 취소해도 전력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며 "석탄발전소 퇴출은 전 세계적 흐름으로 정부는 전국에 추진 중인 10기의 신규 석탄발전소를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성하이화력은 5조1천96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민자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21%로 제1호기 준공은 2020년 10월, 제2호기 및 종합 준공 시기는 2021년 4월이다.

home12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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