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장이 밝힌 '월요병' 극복 비법은

입력 2017-06-06 10:23  

기업은행장이 밝힌 '월요병' 극복 비법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직원들과 '번개 모임'을 갖고 이른바 '월요병' 해소법을 전수했다.

6일 기업은행[024110]에 따르면 김도진 행장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인근 삼겹살집에서 직원 35명과 저녁 식사를 했다.

이날 모임은 행장과 직원 간의 즉석 만남인 '번개의 신(神)' 첫 번째 모임이다. 번개의 신은 행장이 특정 주제를 제안하면 이에 관심 있는 직원이 선착순으로 참여하는 자리다.

이번 모임은 '월요일이 힘든 직원, 내가 책임진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도진 행장은 "월요병을 극복하는 개인적인 방법은 아침 식사하기, 신선한 채소와 과일 먹기, 스트레칭"이라며 "실천해 보고 극복이 안 되면 나를 다시 찾아오라"고 말했다.

이어 "월요병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한 해법은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반영해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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