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13일 오후 4시 20분께 경남 함양군의 한 농장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후 버스는 가드레일 넘어 언덕 아래로 약 10m 미끄러져 내려가다 나무와 충돌하며 멈췄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김모(59)씨와 승객 등 6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가 커브를 돌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까지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운전기사 김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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