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남이섬·남산한옥마을…'셀프 웨딩촬영' 명소 18곳

입력 2017-06-15 06:00  

서울숲·남이섬·남산한옥마을…'셀프 웨딩촬영' 명소 18곳

여가부, 지역·계절별 명소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요즘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경치 좋은 야외에 나가 웨딩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 사진작가를 부르고 앨범까지 제작하면 금세 수백만원이 나가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는 작은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계절별 '셀프 웨딩촬영' 명소 18곳을 선정해 15일 소개했다. 웨딩전문 사진작가 15명의 추천을 받았다.

봄·여름철 촬영지로는 빌딩 숲 사이로 연초록색 물결을 담을 수 있는 '서울숲'(서울·수도권), 연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남이섬'(강원권), 폐교를 예술스튜디오로 재탄생시킨 '당진 아미미술관'(충청권) 등이 꼽혔다.

가을·겨울철에는 한옥의 아름다운 선이 사진에 담기는 '남산골 한옥마을'(서울·수도권), 드라마 '도깨비' 속 커플로 변신할 수 있는 '고창 갈대밭'(전라권) 등이 좋다. 대구 '반곡지'(경상권)에서는 설정 없이 자연광만으로 촬영할 수 있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여가부는 실제 예비부부들을 모델로 이들 명소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해 작은 결혼식 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특색 있는 국내 신혼여행지와 작은 결혼식 모델 등 예비부부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dad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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