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6일 양천구 목동주경기장에서 '2017 노숙인 건강자활체육대회'를 연다.
서울시에 있는 48개 시설 노숙인과 시설 종사자 등 1천300명이 모여 축구, 줄다리기, 족구 등을 한다. 종목별 우승팀을 가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노숙인에게는 페어플레이상·응원상·행운상을 준다.
서울시는 노숙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윤순용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체육행사 외에도 사진·서예·미술치료 프로그램 등과 주거지원, 일자리 등 노숙인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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