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이익증가 전망에 힘입어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급등했다.
오전 9시 9분 현재 코오롱플라스틱은 전날보다 12.61% 오른 7천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세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은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업황 회복과 증설로 올해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26%의 순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이 주로 생산하는 폴리옥시메틸렌(POM) 시장은 2014년 이후 잉여 설비가 소화되면서 사이클이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2019년까지 유의미한 증설은 6만t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회사는 BASF와 합작해 내년 하반기에 POM 7만t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