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뭐지?…공무원들 "대전서 궁금증 풀었어요"

입력 2017-06-15 11:24  

4차 산업혁명이 뭐지?…공무원들 "대전서 궁금증 풀었어요"

대전시 인재개발원, 중앙·지자체 공무원 대상 특화교육과정 운영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기치로 내건 대전시가 관련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전시 인재개발원(원장 한선희)은 중앙과 지자체 공무원, 대학 교직원 등 34명을 대상으로 12∼14일 '4차 산업혁명의 이해'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4월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각 시도만의 특화교육과정을 공모해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달 전국 대상의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60여명이 신청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34명은 미래부와 해수부 등 중앙부처 22명, 울산시 등 지자체 9명, 전북대와 충북대 등 대학 3명이다.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두고 업무에 어떻게 연계시킬지를 고민하던 공무원들이다. 직급도 서기관급에서 주사보까지 다양했다.

이문용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 정한민 한국과학기술정보원 그룹장, 황명권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부교수, 서동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강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이 불러올 미래사회의 변화상을 전망했다.

또 드론과 전파항법 분야의 독보적 기술기업인 ㈜두시텍의 정진호 대표가 인공위성 복합항법장치 국산화와 한국항법드론(KnDrone)과 같은 지능형 플랫폼 개발과정을 소개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산업적 고찰에 대해서도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항공우주연구원, 카이스트 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대덕연구개발특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조세구 국가기록원 서기관은 "평소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았지만, 체계적인 학습을 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궁금증을 풀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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