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모국 포르투갈 화재참사에 "깊은 애도"

입력 2017-06-19 05:03  

구테흐스, 모국 포르투갈 화재참사에 "깊은 애도"




(유엔본부=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포르투갈 총리 출신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모국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성명을 통해 "마르셀로 레벨로 드 소사 포르투갈 대통령,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깊은 슬픔'을 전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 차원에서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17일 포르투갈 중부 레이히아주 페드호가우 그한데에서는 불볕더위 속에 큰 산불이 발생해 최소 62명이 숨지고 약 60명이 다쳤다. 포르투갈 정부는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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