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7주년 맞아 美 참전용사·가족 81명 방한

입력 2017-06-20 07:53   수정 2017-06-20 07:59

6·25전쟁 67주년 맞아 美 참전용사·가족 81명 방한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가보훈처는 6·25 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미국의 6·25 참전용사와 가족 등 81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2일 입국해 5박 6일의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르며 6·25 기념식에 참석하고 판문점, 전쟁기념관, 경복궁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피우진 보훈처장이 주관하는 감사 만찬에 참석한다.

방한단 중에는 6·25 전쟁 당시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무공을 세워 은성훈장을 받은 엘머 로이스 윌리엄스(92)씨와 미군과 중공군이 격전을 치른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미 해병 출신 제임스 워런 길레스(87)씨가 포함됐다.

전쟁 중 육군간호학교 1기로 임관해 부상자 치료 임무를 수행한 재미교포 참전용사 이종선(85)씨와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 소식을 가장 먼저 방송한 KBS 아나운서로, 지금은 미국에 사는 위진록(89)씨도 이번에 초청됐다.

외국의 6·25 참전용사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사업은 1975년부터 민간단체가 해왔으나 2010년부터는 보훈처가 직접 주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을 찾은 참전용사와 가족은 3만1천여명에 달한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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