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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당권 주자들, 국회위기 타계책 '각양각색'

입력 2017-06-21 00:15  

바른정당 당권 주자들, 국회위기 타계책 '각양각색'

지방선거 전 '한국당과 합당'에 모두 부정적…"가짜보수·친박세력"

이혜훈, 당내 불화설에 '진땀'…"포용의 밀알 되겠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정당 당권 주자들은 21일 TV토론회에서 최근 급격히 얼어붙은 정국에서의 바른정당 역할에 대한 견해를 저마다 제시했다.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후보(기호순)는 이날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00분 토론'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청문정국의 해법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 후보는 하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경색된 정국을 어떻게 풀겠느냐"고 묻자 "우리는 큰 정당이 아니므로 우리만의 원칙을 정하고 분명한 색깔을 드러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자유한국당의 2중대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 후보는 "대안을 선제로 제안할 수 있는 야당이 돼야 한다"며 "5대 인사원칙 역시 가져와 봐라. 우리가 심사해 줄 게라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청와대에 운영위를 열 테니 수석들 나오라 하는 것은 결국 모욕을 주겠다는 메시지밖에 안 된다"며 "진정성을 갖고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랜 국정 공백으로 국민은 피로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어서 문재인 정부에 관대함을 보인다"며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면 국민의 분노 대상밖에 되지 않는다"며 선택과 집중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청와대에서 이제 안 되겠다, 사람 뽑기 힘들다고 시인하면 우리도 기꺼이 도와줘야 한다"면서도 청와대를 겨냥해 "패권으로 가는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자유한국당과의 합당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한국당은 걸핏하면 종북몰이에 빨갱이 딱지를 붙이며 가짜 보수를 하고 있다"며 "정체성과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건전한 보수인 바른정당과 합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패거리 친박세력인 한국당은 인정할 수 없다. 일단 바른정당은 당 단합이 중요하다"며 현시점에서의 합당론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고, 정 후보도 "합당보다는 보수를 다시 살려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한국당은 사실상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이라며 "합당이란 말은 입에 꺼내서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정 후보가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당내 불화설'을 제기하자 사실이 아니라고 애써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 후보가 전날 불화설을 '마타도어'라고 한 것을 두고 "그러면 제가 마타도어냐"라며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이 후보는 "만약 어떤 분이 마음에 오해가 있다면 찾아가서 붙잡고 오해를 풀겠다. 포용의 밀알이 되겠다"면서도 "방송에 나와서 그런 말을 하는 게 더 분열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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