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 제1왕위계승자에 축하인사…"테러대처 공조"

입력 2017-06-22 04:07  

트럼프, 사우디 제1왕위계승자에 축하인사…"테러대처 공조"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1왕위계승자로 책봉된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31) 왕자와 21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모하마드 빈살만 왕자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제1왕위계승자 책봉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넸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모하마드 빈살만 왕자는 중동 전역은 물론 중동을 넘어 (세계의) 안보, 안정, 번영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모하마드 빈살만 왕자는 테러리스트 및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자금줄 전방위 차단의 중요성, '단교 사태'에 처한 카타르 해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지속적인 평화달성 노력, 미국과 사우디 간 경제협력 심화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살만 사우디 국왕은 전날 친아들인 모하마드 빈살만 제2왕위계승자 겸 국방장관을 제1왕위계승자로 책봉한다는 칙령을 내렸다. 모하마드 빈살만 왕자는 국방장관 이외에 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직도 겸하고 있다.

si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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