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총선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부상… "시간 문제"

입력 2017-06-25 17:58  

獨총선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부상… "시간 문제"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이 동성애자 결혼합법화 지지를 차기 연합정부 참여 조건으로 내걸었다.

dpa 통신은 사민당 소속 하이코 마스 법무장관이 "이건 정의의 문제"라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렇게 되자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는 9월 총선의 주요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야당인 녹색당 역시 최근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를 차기 연정 참여 전제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마스 장관은 다만, 사민당을 소수당 파트너로 삼은 현 대연정 집권다수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이 태도를 정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짚었다.

통신은 연방하원에서 합법화를 위한 법안 세 종류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기민-기사당 연합은 지금껏 그런 합법화 법안 발의를 계속 막아왔다고 설명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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