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예술의전당서 '계림, 신화의 숲' 특별전

입력 2017-06-27 08:31  

경주 예술의전당서 '계림, 신화의 숲' 특별전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경주 계림(鷄林)을 예술 관점에서 살펴보는 '계림, 신화의 숲' 특별전이 오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 알천 미술관에서 열린다.

조선 시대 문인화가인 조속(趙涑, 1595∼1668) 금궤도를 비롯해 경주 출신 황술조(1904∼1939), 손일봉(1906∼1985), 이응노(1904~1989) 등 전근대 유명 예술가 45명이 계림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 72점을 전시한다.

28일에는 경주시립합창단이 '음악이 있는 전시회'를 마련한다.

계림은 사적 제19호로 반월성과 첨성대 중간에 있는 숲으로 신라 김씨 시조인 김알지 탄생과 관련 있는 곳이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 작품으로 그동안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계림을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문의는 054-748-7726.






sh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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