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촬영 세트 디자인 및 제작 전문인력' 훈련생 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최근 고용노동부 2017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훈련 프로그램은 세트 디자인과 세트 제작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대상은 학력과 성별 제한 없이 미취업자와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 및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등이다.
교육은 다음 달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며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최종 소형세트를 제작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 강사진과 치밀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훈련생이 실무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영화미술 분야에 속하는 세트 디자인·제작 분야는 인테리어, 무대, 전시장 및 테마파크 조성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며 약 2∼3년 정도의 꾸준한 현장 경험으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력이 배출된다면 고양시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기술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19일까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pa.or.kr)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각 부문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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