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 "소통 제일주의 실현"

입력 2017-07-06 11:40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 "소통 제일주의 실현"

도의회 인사청문회 열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안동우(55)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는 6일 열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소통 제일주의를 실현하겠다"며 도민·도의회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안 예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민의의 대표기관인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주현안에 대한 의견을 일상적으로 교환하고, 의원들의 말을 경청해 제주사회와 도민의 행복을 위한 '다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갈등 해소를 위한 현장 부지사가 되겠다"며 갈등이 빚어지는 곳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제대로 전달하고 각계각층과의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제주에는 제2공항·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행복주택·강정마을 구상권 철회와 공동체 회복 문제 등 갈등 사안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기회를 준다면 막중한 임무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1차산업 혁신의 디딤돌이 되겠다"며 "1차산업이 제주의 실질적인 생명산업으로 뿌리를 튼튼히 내리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차량 도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위반하고, 음주운전을 한 과거의 불미스러운 행적에 대해 무릎을 꿇는 심정으로 청문회에 섰다"며 청문위원과 제주도민에게 사과했다.

안 예정자는 제7·8·9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내며 4·3특별위원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역임했다.

제주농업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뒤 고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그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 감귤살리기운동본부 공동대표,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공동대표, 제주도마늘대책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제주농업포럼 이사 등을 지내기도 했다.

b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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