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무더위가 물러가고 강원도에 또다시 최대 80㎜의 많은 비가 내린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영서 지역 11개 시·군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6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했다.
이로써 도내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내륙과 산지에 비가 5∼30㎜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7일)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흐리겠다.
내륙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내륙과 산지 30∼80㎜, 동해안 5∼20㎜다.
특히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밤부터 모레(8일) 낮 사이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쳐 산사태, 침수,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모레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물러가는 9일 오후부터는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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