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오늘 총리공관서 만찬…추경·인사문제 논의

입력 2017-07-07 05:05  

당정청, 오늘 총리공관서 만찬…추경·인사문제 논의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7일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만찬을 한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이낙연 총리·홍남기 국무조정실장·배재정 총리비서실장,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장하성 정책실장·전병헌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첫 당·정·청 회의는 지난달 5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열렸다. 당시 이 총리는 "촛불 혁명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그 꿈은 진행되고 있고 국민이 그 통로로 선택한 것은 문재인 정부였다는 마음가짐으로 초대 총리로서의 직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당·정·청 회의가 9년 만의 정권교체를 실감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자리였다면, 이번 만남은 새 정부 출범 후 두 달이 다 돼 가는 시점에 각종 현안을 두고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안, 야권이 반대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MB)급 신형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 등을 놓고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10여명을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하며 당·정·청 협력을 다짐한 바 있다.

이 총리는 전날 저녁 국민의당 지도부와 공관에서 만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당 측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하며 일정을 취소했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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